LG유플러스는 U+tv,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팝 밴드 마룬5의 온라인 콘서트를 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팬들도 마룬5 공연을 거실TV와 모바일로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마룬5는 최근 발표한 신곡 'Beautiful Mistakes'를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월드 투어 공연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부터 온라인 전용으로 준비된 행사로,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소피 뮬러(Sophie Muller)'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LG유플러스의 오디오 리마스터링 기술도 더해져 한층 풍성한 콘서트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연티켓은 오는 20일부터 U+tv,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 2만2000원(VAT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까지는 20%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총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공동 수급하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문화 예술계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가 함께 선보인 '대학로Live' 콘텐츠는 헬로tv 공연 카테고리 이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공연 VOD 이용률도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올해 세계적인 국내 창작 뮤지컬에 이어 인기 팝 밴드의 온라인 콘서트까지 독점 중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를 반영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