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비규제 수익형 부동산 ‘포레스티안’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 23~28㎡ 244실

포레스티안 투시도.[자료 = KB부동산신탁]

주택에 쏠린 규제를 피해서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포레스티안'이 분양을 시작한다.

KB부동산신탁은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 중심상업 1-1블록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포레스티안'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3~28㎡ 2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내부는 1~2인 가구를 위한 풀옵션 가전에 사물인터넷 시스템 등 소형 특화 설계로 꾸며졌다. 일부 호실은 복층으로 마련됐고,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도 235개소 공급돼 편리한 생활여건이 제공될 전망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나 주택 수 제한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도 없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수분양자는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계약을 맺고 전세 또는 월세 수익을 낼 수 있고, 호텔이나 콘도와 같은 숙박시설로 운영 가능하다. 

포레스티안은 당진 시내 중심권인 수청지구에 있다. 지구개발이 완료되면 교육과 생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시설 인근에는 계성초등학교와 원당초,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 등이 모여있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당진 문예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대형공원인 계림공원과 맞닿아 있어 녹지 공간도 풍부하며, 도보권에 당진 버스터미널도 있다. 지상 1~6층에는 병원 등으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며 "당진은 9년 연속 고용률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당진항 등 국내 대규모 기업이 몰린 송산 제1산단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교통 호재로는 서해안 복선전철인 합덕역과 석문산단 인입철도, 당진~안흥 산업철도, 당진~대산 횡단철도 등이 있다. 

분양홍보관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