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에 남북경협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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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5-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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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에 신원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신원이 13.66%오른 208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원은 장중 21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인디에프(7.34%), 남해화학(2.47%), 롯데정밀화학(2.33%), 재영솔루텍(1.93%), 도화엔지니어링(1.73%) 등도 상승세다.

정부가 남북교류 확대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물꼬가 다시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남북경협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으로 ‘유연성’을 내세우면서 긍정적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돼고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대북정책의 마련과 이를 위해 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을 언급하는 등 그간 닫혔던 북한의 빗장이 열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개성공단 재개와 입주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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