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뉴욕발 훈풍에 일본·대만증시 상승…중국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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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5-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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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닛케이 0.78%↑ 中상하이종합 0.58%↓

 

[사진=로이터]

21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이날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58포인트(0.78%) 상승한 2만8317.8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8.77포인트(0.46%) 오른1904.69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 움직임에 상승 마감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게 일본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며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이날 일본의 4월 물가지표도 발표됐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하며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는 앞서 시장 예상치 -0.2%는 웃돈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39포인트(0.58%) 하락한 3486.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17.64포인트(0.81%) 내린 1만4417.4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30.36포인트(0.97%) 하락한 3113.26으로 장을 닫았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제약, 금융, 부동산, 자동차 등 업종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259.7포인트(1.62%) 급등한 1만6302.06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10분 기준 2만8430~2만8440포인트 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 대장주 텐센트는 전날 올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내놓았음에도 이날 주가는 3%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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