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재)대구문화재단-(재)TBC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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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5-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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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문화재단·TBC문화재단,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 공동 기획

21일 영남대학교가 (재)대구문화재단, (재)TBC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다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재)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 영남대 최외출 총장, (재)TBC문화재단 황영목 이사장).[사진=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가 (재)대구문화재단, (재)TBC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다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문화재단과 TBC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문화재단과 TBC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밀착된 다문화 정책의 부족함을 문화적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다문화 사회 일원이 지역 커뮤니티 및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세 기관은 다문화 계층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이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문화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문화 계층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의 동기와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과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다문화 살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국적과 인종, 종교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문화 주체들과 일반 시민들이 동일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 영남대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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