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교촌에프앤비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매출액 1272억원(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 영업이익 125억원(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 등을 기록, 실적 성장과 함께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등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4%, 13.2% 증가했다.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높은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재작년 기준으로 교촌에프앤비는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의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6억5000만원으로 경쟁사(4~6억원) 대비 앞선다. 가맹점 폐점도 2개점에 불과하다. 타사(A사 120개점, B사 117개점)는 100개점을 웃돈다.
박 연구원은 "중대형 매장 확대, 해외 진출 지속, HMR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며 "중대형 매장 비율은 지난 2018년 52%에서 재작년 61%, 지난해 71% 등으로 확대됐다"고 했다.
또 "해외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18개, 재작년 37개, 지난해 42개, 1분기 말 47개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까지 약 120여개의 HMR 제품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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