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에 푹 빠졌어요"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이 최근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아기판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 달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을 담은 1분 56초 길이의 영상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에버랜드 유튜브에 최초 게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다.

마치 같이 놀아 달라고 떼쓰는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 아기판다와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최초 게시된 지 5일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한 이후 지금까지 조회 수가 꾸준히 오르며 5월 24일 현재 조회 수 1030만회를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 시간이 지나면 조회 수 상승세가 감소하는 반면, 해당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 달간 조회 수가 230만회에 달하는 등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기판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까지 자극하며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청자층도 절반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아기판다 푸바오는 최근 생후 300일을 넘어서며 현재 몸무게가 32kg로 태어났을 때보다 약 16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기판다 푸바오 인기에 힘입어 많은 기업이 푸바오 관련 제휴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