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경과운 유치 강력 추진···"자연환경·교통 편리해 융복합 산업 적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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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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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주시 기관단체장, 공공기관 유치 염원 "한 목소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최적합 주장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광주시장이 24일 "광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여러 중심도시와 인접하며 교통망도 좋아 융복합 산업의 적임지"라며 사실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나섰다.

여기에다 관내 기관단체장들도 공공기관 유치 염원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 21일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암회와 퇴촌면소재 토마토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광주시 유치 염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기관단체장들은 “경과원은 사통팔달 기업친화도시 광주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와 함께 우리농산물도 구입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고 신 시장은 말한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최고의 규제지역인 데다가 종합대학 하나 없고 공장설립도 제한된다”면서 “천혜의 자연조건 등 여러 방면에서 조건을 갖춘 광주시에 경과원이 유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85%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묶인데다 발전에 제한이 있었는데도 인구가 40만명이 넘고 6200여 중소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경과원 유치가 지역발전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리상 교통이 편리해 경기남동권역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시는 경과원 유치를 통해 광교·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지리적 이점과 6200여 중소기업들과의 협업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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