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확진자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56명이었다. 전날과 비교하면 59명 줄어든 숫자다.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적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238명, 비수도권이 118명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06명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명, 광주 17명, 부산 15명, 강원 14명, 경남 13명, 인천 12명, 충남 11명, 대전 9명, 충북·경북 각 6명, 전북·전남 각 3명, 울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안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97명꼴로 집계됐다.
충남 아산 온천탕에서는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었다.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17명이 감염됐다. 울산에서도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21명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