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내달 말 유럽 승인될 것"...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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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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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 달 말 유럽에서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일대비 이트론은 2.37%(19원) 하락한 782원, 이아이디는 3.64%(16원) 하락한 424원, 이화전기는 5.97%(120원) 하락한 1890원, 이수앱지스는 3.51%(500원)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에바리스트 바르톨로 몰타 외교유럽장관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6월 말까지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톨로 장관은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이런 일(승인)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EMA 당국으로부터 모든 서류와 증거가 제공되는 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아는 한, 이 과정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에게 공동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르톨로 장관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맞은 몰타인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모두 상태가 좋다. 유럽연합(EU)에서 스푸트니크V가 인정을 받고, 모스크바에서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 러시아 관광객들이 몰타를 방문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및 미생물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한 벡터 백신인 '스푸트니크V'는 초반 최종 3상 임상 시험을 마치기도 전에 승인을 내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백신 효능이 97.6%로 나타났단다는 분석이 나온 후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은 60개국에서 사용 등록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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