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74세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전일대비 SK케미칼은 1.61%(4000원) 하락한 24만4500원, 진매트릭스는 0.42%(50원) 상승한 1만1850원, 유나이티드제약은 0.89%(500원) 하락한 5만5600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62%(35원) 하락한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만 65~74세 513만9513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내달 3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경우 19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1만2000여명도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36만4000명에 대한 접종은 내달 7일부터 이뤄진다.
만약 제때 백신을 맞지 않으면 전 국민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이후로 시기가 미뤄진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노쇼 백신'은 만 3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맞도록 하고 있다.
잔여 백신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 샵(#)을 눌러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맵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앱과 네이버지도 앱,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거주 또는 근무하는 지역의 위탁의료기관을 사전(최대 5개)에 등록하면 된다. 만약 잔여백신이 발생하면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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