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화재 취약도서지역 대원 안전관리 강화···풍도 소방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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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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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 김승남 서장이 화재 취약도서지역에 근무하는 대원들의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소방서는 27일 김 서장이 풍도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실태 확인과 의견 소통을 위한 유인 도서지역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대응에 취약한 유인 도서지역에 조직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서장이 직접 방문해 풍도 전담의용소방대의 소방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의견 청취와 공감으로 소통을 확대했다. 또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다목적소방차와 소화전 등 소방장비 작동방법 교육 등도 진행됐다.

김 서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은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풍도 전담의용소방대원과 협력해 유인도서에 대한 신속한 출동체계 구축으로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도 전담의용소방대는 2013년 6월 발대 이후 현재 주민 17명으로 구성, 다목적소방차 1대와 소화전 4개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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