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임 사장 임명절차 시작…두달내 마무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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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5-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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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 임명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퇴임한 김세용 전 사장의 후임자가 곧 선정될 전망이다.

31일 SH공사 관계자는 "SH공사 사장 임명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이 완료됐다"며 "공고를 낸 이후 일반적으로 빠르면 한 달 보름에서 두달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8조에 따르면 임추위는 서울시장 2명, 서울시의회 3명, SH공사 이사회가 추천하는 2명 등 각 기관이 추천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모집 공고가 나가게 되면 공모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임추위가 2명 이상 후보자를 뽑은 뒤 서울시장이 최종 1명을 결정하고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앞서 김세용 사장이 지난달 7일 퇴임한 이후 황상하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SH공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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