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실시···"경산시가 보험료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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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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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에 주소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자동 가입 완료···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하여 최대 2000만원 보장

[경산시가 이번에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담보하기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용.[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경산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은 경산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며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만12세 이하)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감염병 사망이며 15세 미만은 사망보험금이 제외된다.

가입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되며, 문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의 실시를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홍보해 28만 경산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생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하고 웃음꽃 피는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의 제6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 안내문.[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다음달 5일 '학교 밖 역사이야기'의 첫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고 31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과 더불어 최근 새롭게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역사강좌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신라의 철학을 듣다–원효와 의상-”으로 동시대에 활동한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철학과 역사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신라의 유학자를 만나다, -설총과 최치원-”, “일연선사와 떠나는 삼국유사 여행” 등은 삼성현(三聖賢)을 주제로 한 강좌다.

다음달 19일에는 '장원급제를 꿈꾸다, 조선의 과거제도'라는 주제로 과거시험을 준비한 조선 청년들의 삶과 관직 생활의 뒷이야기들을 소개하며 특히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경산 양지리 유적” 및 “경산 소월리 목간과 유구의 성격” 강좌에서는 최근 경산에서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모든 입장자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실시해야 하고, 손소독 실시 및 거리두기(지정좌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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