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 휴가를 앞당겨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일 여기어때가 초여름 펜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7월 펜션 상품은 평균적으로 입실 19.1일 전에 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일 길어진 수준으로, 소비자가 올 여름 펜션 여행을 약 3주 전부터 준비하는 셈이다.
펜션 예약 건수도 3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불가한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기온이 오르며 국내 펜션이 더욱 주목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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