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 (5.18%) 오른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해외 원전 사업 공동 진출이 논의된 이후,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지난 2일 차세대 원전 건설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9년 미국 원전 기업 뉴스케일(Nuscale)이 주도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에 합류했다. 이 회사에 520억원대 지분도 투자해둔 상태다. 그동안 탈원전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반등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도 10조원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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