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 (5.72%) 오른 4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4개 그룹의 수소동맹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현대차·SK·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효성그룹이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4개 그룹 회장이 회동하게 된 것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SK·포스코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독려키로 했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CEO 총회를 열어 출범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수소관련주인 두산퓨얼셀은 2019년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인적불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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