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재‧부품 산업이 대기업에 치우쳐져 있어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펴낸 ‘국내 소재부품산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소재부품 사업체의 생산액 55%를 300인 이상 기업이 만들어냈다.
50~300인 미만 기업은 28.4%를, 10~50인 미만 기업은 16.6%였다.
부가가치액도 300인 이상 기업이 61.3%, 50~300인 미만 기업이 23.6%, 10~50인 미만 기업이 15.1%를 차지했다.
반면 사업체 수는 10~50인 미만이 79.9%로 가장 많았고, 50~300인 미만이 17.%, 300인 이상은 2.3%에 불과했다.
소재부품 산업 내 세부 산업 사이에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생산액은 전자부품 28.6%, 1차 금속제품 15.6%, 화학물질·화학제품 13.9%, 수송기계 부품 13.3% 등 4대 산업에 약 71.5%가 집중됐다.
연구원은 “소재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규모별·산업별 쏠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며 “교육 훈련, 장비 개발, 설비 투자 지원책 강화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종 또는 이종 업체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펴낸 ‘국내 소재부품산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소재부품 사업체의 생산액 55%를 300인 이상 기업이 만들어냈다.
50~300인 미만 기업은 28.4%를, 10~50인 미만 기업은 16.6%였다.
부가가치액도 300인 이상 기업이 61.3%, 50~300인 미만 기업이 23.6%, 10~50인 미만 기업이 15.1%를 차지했다.
소재부품 산업 내 세부 산업 사이에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생산액은 전자부품 28.6%, 1차 금속제품 15.6%, 화학물질·화학제품 13.9%, 수송기계 부품 13.3% 등 4대 산업에 약 71.5%가 집중됐다.
연구원은 “소재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규모별·산업별 쏠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며 “교육 훈련, 장비 개발, 설비 투자 지원책 강화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종 또는 이종 업체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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