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8%↑..."VGXI, 올 4분기 위탁생산 신공장 증설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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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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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8.73%(1750원) 상승한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98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의 100% 미국 자회사 VGXI는 올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대장균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바이오 물질)' 위탁생산(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플라스미드 DNA는 mRNA 백신 제조 핵심원료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VGXI 생산규모는 500리터에서 5000리터로 10배 늘고, 생산능력은 레버리지 효과로 20배가량 증가하게 된다.

VGXI는 2024년 말까지 2차 증설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리터까지 확장해 현재보다 생산능력을 4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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