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 주가 28%↑…윤석열 "정보화·인권으로 새 지평선 연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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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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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이타솔루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이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28.66%) 오른 8080원에 거래 중이다.

데이타솔루션은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도서관 방명록에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약 4시간 동안 이곳에 머무르면서 김성재 원장의 안내로 김 전 대통령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김 원장으로부터 햇볕정책 등 김 전 대통령의 정책 운영과 삶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윤 전 총장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새롭게 존경하게 됐고, 그 업적이 놀랍다"며 "수난 속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과거를 넘어 미래로 가는 정신을 높이 새기게 됐다"는 점을 힘줘 말했다고 김 원장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윤 전 총장은 DJ 정부 시절 일궈낸 정보화 산업 기반에 대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다. 참으로 탁월한 혜안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다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지 않아야 하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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