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주가 29%↑..."바이애틱과 공동 사업 협약"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더블유바이텍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지더블유바이텍은 전일대비 29.88%(720원) 상승한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 시가총액은 9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지더블유바이텍은 세계 최초로 반려견용 암 선별 검사 키트 '애니스캔'을 개발한 생명공학 기업 바이애틱과 항체 신속 진단키트 개발과 반려동물 제품 사업을 위한 투자 약정 및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 키트 관련 제품의 개발 및 부속 사업에 관해 공동 연구·개발·마케팅·판매·수출 등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의 세계 최고 수준 항체 기술을 활용해 바이애틱의 진단키트 플랫폼에 사용되는 항체를 앞으로 지더블유바이텍이 추가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홍보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애틱의 항체 신속 진단키트 솔루션 인프라와 지더블유바이텍의 항체 개발 기술력·영업력·기획력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항체 신속 진단키트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진단이 일상화한 시대에 맞는 효율적·매력적인 항체 진단키트 및 솔루션 제품을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