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7시께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도착했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탄 지 1시간 30여분간 이동했다.
우리 측에서는 허태완 바르셀로나 총영사 부부가 마중을 나왔고, 스페인 측에서는 크리스티나 가약 외교차관 등이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바르셀로나에서 경제인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튿날인 17일까지 예정된 스페인 국빈 방문일정을 이어간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바르셀로나 일정을 끝으로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6박8일 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