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22.34%↑'···보건복지부와 mRNA 연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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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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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 기업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22.34%(5150원)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만3050원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항원 발원 효율과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으며 자회사 VGIX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을 갖춘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진원생명과학 매출액은 415억원, 영업 손실은 185억원, 당기순손실은 1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2억원, 영업손실은 32억원, 당기순손실은 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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