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 전력자립율 30% 달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대야동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맑은물관리센터 내 1MW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일반·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에코센터 및 시흥에너지협동조합 등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 및 다양한 환경부 지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에너지 절약 인식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은 탄소중립 및 저탄소 고효율 정책 추진에 맞춰 에너지효율을 높이거나 기후변화 대응 등 친환경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1일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주차장 사업을 위해 연성중학교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연성중학교에서는 주차면 29면을 제공하고 시에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설비를 지원하게 됐다.
주차장은 시설개선 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8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며 주차장 개방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이고 학생 안전 및 보안 등을 위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윤자 연성중 교장은 “항상 주변의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은 불편을 겪고, 학생은 안전에 대해 불안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는데, 이번 협약으로 조금이나마 이를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최근 학교에서 시흥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개방 등 많은 방법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연성중학교 학생·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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