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갈대습지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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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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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재)안산문화재단 주관하에 4월부터 시작된 ’안산9경 어디까지 가봤니?‘가 안산 대표적 관광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대부해솔길과 노적봉공원을 거쳐 내달 3일 안산갈대습지에서 세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어디까지 가봤니? 갈대습지 탐험대’를 꾸려 갈대습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갈대습지를 탐방하며, 생태지식을 쌓고, 그림일기를 통해 나만의 생태지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기퇴치제 계피 가랜드 만들기’, ‘나만의 갈대습지 꾸미기’ 등 관광지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안산갈대습지를 배경으로 잔잔한 현악 4중주부터 어쿠스틱 밴드까지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현악 4중주 벨라르떼 앙상블, 현대무용단체 온앤오프 무용단, 퓨전국악단체 앙상블 수, 어쿠스틱 밴드 취향상점이 공연한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산갈대습지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공연은 오후5시부터 시작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관람은 거리두기를 통해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며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일부 현장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한편, ‘안산9경 어디까지 가봤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네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8일 탄도 바닷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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