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 내정자 "1억여명의 고객 데이터 기반 혁신 상품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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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7-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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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사손보, 기욤 미라보 오는 9월1일 취임

악사(AXA)손해보험이 신임 대표이사로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사진) 이사를 내정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악사손보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 기욤 미라보 대표 내정자가 정식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 재무 책임자(CFO) 및 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07년 악사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한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악사 그룹 내에서 악사그룹 CFO의 보좌관 및 SOX·IFC의 글로벌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탁월한 시장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성과를 이끌어냈다. 악사 알제리 생명보험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신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쉬펠레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2005년 파리의 센터 데투데즈 액타리엘(Centre d'Etudes Actuarielles)에서 보험 계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CFO로서 지금까지 악사손해보험에서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보험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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