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크리에이터 ‘워홀 in 영덕’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가 영덕에서 한 달간 숙박하며, 영덕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각자의 재능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며 일과 휴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다.
‘워홀 in 영덕’은 지난 6월 7~25일까지 요리, 예술, 표현 등 3개 분야에 3인 이하의 크리에이터 10팀 모집에 전국 1232팀(1870명)이 접수해 약 12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지원서를 바탕으로 1차 50팀, 2차 20팀을 선정 후 최종 심사에서 인디밴드를 비롯해 그림작가, 포토그래퍼, 문화재수리기능자, 디자이너 등 다양하고 활동적인 크리에이터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워크숍, 결과공유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호흡하며, 영덕의 로컬 라이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영덕에서 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영덕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자유롭게 창작하며 뜻깊고 안전한 한 달 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이번 ‘워홀 in 영덕’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콘텐츠와 참가자들의 관계 형성을 통한 협업으로 새로운 시각의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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