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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시장 내 위치한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 '허그라운드'(셰어하우스 5호점)의 전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공]
HUG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지난 4월 준공 이후 허그라운드에 입점한 기업과 협력업체를 홍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입점기업·협력업체 40여 곳이 참여했으며, 입점기업 상품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허그라운드는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부산시 동래구 동래시장 내 노후 건물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HUG가 9억원을 지원해 지난 4월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와 HUG셰어하우스(5호점)로 재탄생했다.
센터 내에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셜 스토어, 공유사무실(18실) 및 유튜브 스튜디오 등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5층에는 셰어하우스(11실)를 조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첫 6개월간은 HUG가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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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HUG 사장은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모델을 확산하고자 허그라운드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HUG는 도시재생 금융지원 및 정책수행 기관으로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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