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정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은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개선,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하수도정비 최상위 행정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도 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광주시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 소장은 브리핑에서 상하수도사업소의 역점사업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계획을 상세히 밝히기도 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하수도법에 의해 5년마다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도록 돼 있는 데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15개월 간 공기 예정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6년 7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이후 인구증가와 주거용지 확장 등 변화된 개발여건과 장래 기후변화 등을 반영한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구역 조정을 통해 발생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처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각종 개발계획 및 민원발생 미처리구역 등의 처리시설 용량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을 검토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구역 조정·공중위생 향상, 도시침수방지, 오염물질의 체계적 이송·처리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여건 변화를 꼼꼼히 반영하고 하수도 기반시설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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