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바이러스 대첩 이길 유일한 대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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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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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단계 첫날 평촌중앙공원 야간 시찰

최 시장이 야간순찰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집단면역으로 가는 마지막 바이러스 대첩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고 힘줘 말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12일 평촌중앙공원 야간순찰에 나서면서 이 같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최근 수도권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밤 10시 이후는 공원과 하천 등 야외에서의 음주가 금지된 상태라고 귀띔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날 순찰은 야간시간대 찾는 이들이 많은 중앙공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최 시장과 자율방범대원 등은 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중앙공원을 찾아 주변 곳곳을 돌아보며, 음주여부와 마스크 착용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시찰 시 운동 또는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왔거나 연인·친구끼리 담소를 나누는 몇몇 시민들이 목격됐을 뿐 인적이 드문 한산한 분위기였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야간순찰에 나선 최 시장 등은 마주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일찍 귀가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달 들어 하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음주행위 금지를 위한 무기한 계도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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