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5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재개된 지 3시간 만에 약 40만명이 예약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5~5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을 재개해 14일 오후 11시 기준 39만7896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또다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55∼59세 전체 접종 대상자는 약 352만4000명으로, 이 중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67만4000명의 상당수가 동시에 예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약 1시간 동안 접속이 지연됐으며, 장비(서버) 재기동을 긴급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예약 누리집 개통 직후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집중되면서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해달라. 예약 기간 중에는 접종을 희망하는 분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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