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에서 세종시 공무원들의 특공 사태를 조사해왔지만 정작 소속 직원들의 특공 실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국조실과 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근무 중인 재직자 540명 중 321명(59.4%)이 세종 아파트 특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특공 대상 시기인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혜택을 받은 뒤 퇴직 또는 전출한 인원 중 조사를 실시한 172명 중에서는 55명(31.9%)이 특공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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