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주요 금융그룹들이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지난 1분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금융지주들이 2분기에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순이익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19일 금융권에서는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상승한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이자수익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했고, 지속되는 주식 열풍으로 증권사 순익도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분기 금융그룹 전망 보고서에서 4대 금융 순익 총합을 3조8187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순익 총합 3조9647억원을 밑도는 수치지만, 일각에서는 4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딩금융을 놓고 매분기 경쟁을 펼치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해 2분기에 각각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딩 뱅크로는 KB금융이 근소한 차이로 신한금융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의 실적 개선도 주목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2분기에 코로나19와 사모펀드 사태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하느라 순익이 2163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충당금 적립 부담이 없어 200%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역시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익을 6628억원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이 지속되면서 은행 대출이 꾸준하고 NIM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증권사 순익은 매분기 상승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이용고객이 늘면서 카드사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1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22일 KB금융과 하나금융, 27일 신한금융 순으로 예정돼 있다.
19일 금융권에서는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상승한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이자수익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했고, 지속되는 주식 열풍으로 증권사 순익도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분기 금융그룹 전망 보고서에서 4대 금융 순익 총합을 3조8187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순익 총합 3조9647억원을 밑도는 수치지만, 일각에서는 4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딩금융을 놓고 매분기 경쟁을 펼치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해 2분기에 각각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딩 뱅크로는 KB금융이 근소한 차이로 신한금융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의 실적 개선도 주목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2분기에 코로나19와 사모펀드 사태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하느라 순익이 2163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충당금 적립 부담이 없어 200%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역시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익을 6628억원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이 지속되면서 은행 대출이 꾸준하고 NIM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증권사 순익은 매분기 상승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이용고객이 늘면서 카드사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1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22일 KB금융과 하나금융, 27일 신한금융 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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