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 21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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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룡 기자
입력 2021-07-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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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효과로 청약경쟁률 평균 30대 1 웃돌아

  • 14만 고덕신도시 배후…아파트 대신할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동방]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효과'로 고덕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도건설이 지난 9일 '유보라 더 크레스트'의 청약에서도 2개 블록 모두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당첨 발표는 21일이다.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세워진 최고 45층 규모 복합단지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총 560실로,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총 556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고덕'은 연면적 3만1179㎡, 303호실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준공은 오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여㎡ 규모로 앞으로 5만6000여가구(약 14만명)가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행정, 교육문화쇼핑 등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삼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1, 2공장라인을 가동 중이며 3공장(P3)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5년 내 4~6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인근 종사자 증가와 함께 배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부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선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지제역과 가깝다. 지제역에는 SRT에 이어 KTX도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인근에 위치해 고덕신도시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엔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있다. 2023년 9월 개교 예정인 고덕초등학교(가칭)에 이어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마련됐다.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있다.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 내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약 1만8000평 규모의 고덕수변공원(일부 세대 조망 가능)과 인근에 함박산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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