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1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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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7-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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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체험, 패션쇼,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등 진행

  • 상주복숭아 올해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

'한국한복문화진흥원'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전년도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고 신규로 ‘한복문화주간’ 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한복진흥센터에서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경북 상주시가 선정돼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상주시 함창읍의 한국한복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입고 산책하는 상주한복동행’이란 주제로 10월 가을주간에 한복체험, 마당극, 패션쇼, 워크숍, 한복리폼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21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상주비단로(실크로드) 요람부터 무덤까지’란 주제로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전시, 한복 사진관 등의 행사를 8월~12월까지 4개월간 선보인다.

이 두 사업은 한국한복진흥원 및 명주테마파크, 경천섬 등 상주시 주요 관광지와 한국한복진흥원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복문화 확산에 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공모사업과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냉해와 최장 장마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처음 복숭아 수출을 하게 된 회원 농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사진= 상주시 제공]

또한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9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회원 농가,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주시 복숭아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복숭아는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물량은 약 300kg이다.

말레이시아는 한류 열풍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수출 가능성을 보이는 시장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상주 복숭아는 인기가 높아 올해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지난해 복숭아 60톤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해 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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