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미국 서부시간 기준으로 20일 오전 6시(현지시간) 텍사스 서부 사막 지대의 발사장에서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로 떠난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다. 베이조스는 미국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는데 정말로 긴장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훈련을 했고 준비가 됐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베이조스가 탑승하는 뉴 셰퍼드는 약 18.3m 높이의 로켓으로 베이조스의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재활용 로켓이다.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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