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50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726명보다 219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1600명대, 많으면 17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적용할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다.
현재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현행 4단계가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전반적으로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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