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215억원...전년 동기比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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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7-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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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랫폼 광고·콘텐츠형 광고 등 광고 매출 대폭 상승

  • 하반기 유저 참여형 서비스 확대...VOD 서비스 강화

아프리카TV가 2분기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2분기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96.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7%, 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 론칭에 따라 플랫폼 광고 매출이 증대됐다.

e스포츠 리그 개막과 신작 게임 출시에 따라 광고주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분기에 유저 시청 편의성 확대와 플랫폼 참여도 증대를 위해 서비스 개편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에는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추천해주는 신규 서비스 ‘상영관’과 다양한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정보, 순위,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e스포츠 페이지’를 마련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광고를 보면 애드벌룬을 모아 원하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VOD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콘텐츠, 광고, e스포츠,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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