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2만 건의 교육데이터를 수집·구축하게 된다. 교육 분야 데이터로는 사상 처음이며, 수집되는 데이터 규모 또한 유례없는 수준이다.
학생·청소년 교육 분야 데이터의 관심과 구축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1만 명 이상 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12만 건 정도의 원천 교육데이터를 수집·구축하는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청소년의 역량을 진단하고 학생별 역량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수집 및 구축은 재단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성남시 성남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청소년 대상의 관찰 기록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구축된 교육데이터는 차후 학생·청소년의 역량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진미석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되는 교육데이터는 학습역량 분석 AI 개발에 사용된다"며 "이를를 통해 청소년 역량분석 AI 기반의 성남시 청소년 플랫폼을 구축, 미래 교육에 필요한 청소년 역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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