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주가 4%↑..."EU 이어 美도 탄소국경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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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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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후성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4.2%(55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 시가총액은 1조264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이 탄소국경세를 추진하자 후성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초안격인 '유럽그린딜'의 핵심 12개 법안 패키지를 담은 '핏 포 55(Fit For 55)'를 공개했다.

EU에 이어 미국 역시 탄소국경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크리스 쿤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과 스콧 피터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일부 고탄소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한편, 후성은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국내 유일하게 2차전지 전해질 소재 'LiPF6'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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