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도 없어지고 있는 듯하다. 한 조사에 의하면, 현재 60세 이상의 고령자 중,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지내고 있는 비율이 53%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겪은 고충을 자식만큼은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며 죽어라 일해 온 세대.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본인들은 「부모를 부양한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라 불리고 있다.
은퇴 후의 긴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국의 고령자들에게도 자립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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