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자이에스앤디 2분기 매출은 1108억원으로 저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96억원)를 크게 상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은 2018년 분양한 남양주 별내 자이엘라의 준공이 견인했다. 별내 자이엘라가 2분기에 준공되면서 정산이익이 크게 발생했고 초기 현장들의 예정원가가 확정되면서 마진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공사진행률 확대를 통해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누계 기준 주택부문 매출액은 772억원이고 주택 수주잔고는 7637억원으로 꾸준히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주잔고는 매분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중소형 건설주 내에서 최선호주로 선정한다. 일회성이 아닌 경상적 이익 증가가 큰 폭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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