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부시장은 이천·여주시장, 원주 부시장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GTX-A노선 수서 접속부 설치를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청와대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GTX-A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뒤, 접속부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GTX-A노선의 접속부가 설치되면 수광선과 연결, 삼성역 중심으로 경의선(GTX-A)과 경원선(GTX-C)이 직결돼 남북·동서철도가 환승 없이 여객·물류 이동이 가능하지만 접속부 설치 시기를 놓칠 경우, 국가적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접속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를 비롯한 4개 시는 GTX-A의 접속부가 설치된다면 수광선과 직결 연결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간선철도의 역할 증대로 수도권 대도시의 주거, 교통문제 해소와 국토균형 발전에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TX-A 접속부는 삼성~동탄 구간 대심도 3공구의 굴착예정 공정이 오는 11월로 계획돼 있어, 해당구간 공사 착수 시 접속부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시급한 사안인 만큼 국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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