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내 10개시(구리·김포·수원·의정부 등)에서 총 117세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이날 기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월평균소득 50% 이하 등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자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G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지역별 거주 수요를 반영해 2인 이하 가구가 살기 좋은 1형(전용 50㎡이하)을 59세대, 3~4인 가구가 살기 좋은 2형(전용 50~85㎡이하)은 58세대를 고르게 공급한다.
GH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 요구와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라 GH 주택관리처 주택관리1부장은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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