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장터가 개설되는 곳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기업가 등을 위한 주말 스트리트 마켓이 열려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도가 운영하는 강원장터에서는 러시아 시민을 대상으로△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격적 강원 토털 마케팅이 추진된다.
도는 우선 현재 러시아의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원수출식품의 현장 판매 및 시식회와 조리방법을 알려주게 되며 내달에는 추가로 강원청정식품관을 개설해 김치, 호떡, 찐빵 등 30여개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공영방송국 OTB에서도 매일 저녁 관광지와 장터개설에 대한 홍보 영상을 오는 10월까지 송출하게 된다.
한편 도는 그동안 러시아 시장에 도내 수출식품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왔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강원장터는 도의 교류지역인 극동지역의 행정수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서 매주 우리 도의 수출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되었다는 점과 도내에서 수출상품의 생산, 운송, 현지 판매까지 도를 통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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