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지리와 佛 르노, 韓中시장 개척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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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와 후유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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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장지리홀딩스 홈페이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集団)는 9일, 프랑스 르노와 중국과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하이브리드차(H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 한국시장 진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중국시장에서는 지리의 첨단 차량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공동으로 르노 브랜드의 HV 모델을 개발한다. 한국시장을 겨냥해서는 지리와 산하 볼보가 공동 개발하는 브랜드 '링커(領克)'의 차량 플랫폼 '콤팩트 모듈러 아키텍쳐(CMA)'를 채용한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지리는 차량 플랫폼 개방을 추진하고, 르노는 2025년까지 신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의 달성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 동 전략에서는 판매확대 노선에서 수익중시로 목표를 전환, 차량 플랫폼을 6개에서 3개로 줄이는 등 개발·생산의 합리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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