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에서 인천의 기술 선도 기업들과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의 산단 기업이 협력해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4개 과제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은 민선 7기 인천의 핵심 경제정책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타 지역의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하기 위한 산단 간 기술협력 개발지원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엔진기반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증상 완화 제품 등의 개발 분야에 내년까지 국·시비를 포함해 43억원(국비 30억, 시비 1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산업단지에 직면한 문제해결과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산단 대개조 지역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거점 산단으로 남동, 연계 산단으로 주안‧부평‧송도지식정보산단, 연계지역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설정해 산단 간 핵심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을 꾀했다.
시는 또 이를 위한 세부 추진사업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대개조 지역기업 R&D,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 청정공정 보급 확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은 산단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의 조기사업화 유도 등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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