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 지급 저소득층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3688여 명이며, 추가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지원된다.
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월별급여를 받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복지 급여 수급계좌로 오는 24일에 일괄 지급된다.
단, 복지 급여 계좌가 파악되지 않는 기초생활보장가구(의료·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활·확인) 대상은 전화 또는 우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 선정기준은 8월 31일 이전 자격취득자로 지급일 이후 신규 자격취득자나 미지급 대상자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계획이다.
정병운 과장은 “저소득층 추가 국민 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면적 50㎡이상 100㎡미만인 음식점 160곳에 500개의 비말차단 칸막이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내 338개소를 대상으로 테이블 칸막이설치 희망여부와 필요 칸막이 수량을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희망업소 160개소를 선정했다. 단 칸막이 기설치, 둥근테이블, 테이블 거리두기 가능 업소는 제외했다.
강정희 담당관은 “희망 수요가 많은 음식점은 향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식품접객업소 951개소(일반 810, 휴게 141)에 살균소독세, 손소독제, 마스크배부, 덜어먹기 물품, 수저살균기 등 주요방역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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