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가 4%↑..."상반기 매출 161억" 유비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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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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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8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2050원) 상승한 4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1조59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유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매출액이 161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21억8300만원)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에는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 효과가 컸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니세프가 아프리카에서 콜레라 예방 캠페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비콜-플러스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다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콜레라 백신 수요는 WHO의 '엔딩 콜레라 2030' 캠페인으로 매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2500만도즈 증설을 결정, 2022년 하반기부터는 5000만 도즈의 콜레라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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