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어 누적 23만47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52명)보다 172명 줄어들면서 이틀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앞서 이틀간 신규 확진자는 각각 2152명, 2052명이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4일 0시 기준)의 1928명과 비교하면 48명 적다.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가 이어질 전망인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주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시행 중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일단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산정 때 제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3인, 4인 모임이 가능해졌다.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16명→1555명→1372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80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175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193명(65.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째(1107명→1364명→1299명→1193명)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 등 총 621명(34.2%)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으로, 전날(51명)보다 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5명), 충남(10명), 서울(8명), 충북(4명), 대구(3명), 인천·경북(각 2명), 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6명, 경기 600명, 인천 92명 등 총 12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20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3명으로 전날(385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3주간 300명을 웃돌다 이날 400명을 넘어섰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6만5592건으로, 직전일 4만8305건보다 1만7287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2만64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63만2601건으로, 이 가운데 23만4739건은 양성, 1172만98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6만799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6%(1263만2601명 중 23만4739명)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어 누적 23만47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52명)보다 172명 줄어들면서 이틀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앞서 이틀간 신규 확진자는 각각 2152명, 2052명이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4일 0시 기준)의 1928명과 비교하면 48명 적다.
6주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시행 중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일단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산정 때 제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3인, 4인 모임이 가능해졌다.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16명→1555명→1372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80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175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193명(65.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째(1107명→1364명→1299명→1193명)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 등 총 621명(34.2%)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으로, 전날(51명)보다 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5명), 충남(10명), 서울(8명), 충북(4명), 대구(3명), 인천·경북(각 2명), 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6명, 경기 600명, 인천 92명 등 총 12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20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3명으로 전날(385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3주간 300명을 웃돌다 이날 400명을 넘어섰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6만5592건으로, 직전일 4만8305건보다 1만7287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2만64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63만2601건으로, 이 가운데 23만4739건은 양성, 1172만98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6만799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6%(1263만2601명 중 23만473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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